[헤럴드저널] 권오석 기자= 1GLOBAL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채택하는 업계의 범위가 계속 확대되면서 곧 3천만 명 이상의 유럽 고객이 160여 개국에서 로밍 요금을 내지 않게 될 예정이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는 자사 고객이 1GLOBAL의 저비용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를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1GLOBAL API를 완전히 통합했다.

사용자가 활성화하면 모바일 장치에 임베디드 SIM(embedded SIM, eSIM)이 생성된다.

1GLOBAL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하칸 코치(Hakan)는 “사용자는 레볼루트 앱에서 나가지 않고 1분 이내에 eSIM을 설치할 수 있다”며 “여행, 보험, 핀테크, 항공사, VIP 물류 등 다양한 업계의 플레이어들이 모두 당사의 연결성 서비스를 통합하고 자신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1GLOBAL의 기술을 통합한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현지 도착 시 그곳의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실물 SIM을 구할 필요 없이 기기에서 eSIM을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소비량 표시를 포함해 연결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이미 허용량이 모두 소진된 경우에도 앱을 사용하여 데이터 요금제를 구매할 수 있다.

레볼루트의 글로벌 비즈니스 부사장인 데이비드 티라도(David Tirado)는 “레볼루트는 고객이 어디에 있든 데이터 허용량에 대한 걱정 없이 레볼루트 서비스에 계속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며 “1Global과 협력하여 개발한 레볼루트 eSIM은 편리한 기술이며 전 세계 고객에게 맞춤형의 큰 가치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어떤 기업이라도 API 한 세트면 1GLOBAL 기술을 자체 고객 서비스 제품에 통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고객이 앱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지고, 새로운 수익 채널이 생성되며, 고객 가치가 창출되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진다.

레볼루트의 사례에서는 자체 앱과 자체 브랜드에 1GLOBAL 기술을 완전히 통합했다. 이 방법과 달리 사용자가 eSIM 및 1GLOBAL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도록 안내하는 참조(예: QR코드)를 통해 제3자 또는 제휴사로서 1GLOBAL 연결을 제공할 수도 있다.

코치 최고경영자는 “통신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 우리는 자체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eSIM과 국제 모바일 가입자 신원(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IMSI)을 발급할 수 있다”며 “이는 자체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고 단순히 데이터 패키지를 재판매하는 공급업체와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1GLOBAL 플랫폼을 통해 앱 운영자는 9개의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MVNO), 5개의 국제 스폰서 로밍 파트너, 150개 이상의 상호 연결이 지원되는 글로벌 연결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350개 이동통신사에 대한 2000개의 라우팅이 포함되고 2G에서 5G 및 LPWAN까지 커버하는 이러한 류의 ‘초대규모(hyperscale)’ 연결은 1GLOBAL의 혁신적인 기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