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13일 귀산해변에서 ‘볼보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 볼보그룹코리아)

[헤럴드저널] 임승환 기자=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7월 13일 창원공장 인근 귀산해변에서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볼보그룹코리아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27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귀산해변의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공헌을 목표로 진행됐다.

볼보그룹코리아는 1996년부터 창원공장 인근에 위치한 귀산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귀산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주관하에 해양폐기물을 줄이고자 기업이나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생물을 보호하고 지역을 가꾸어 나가는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귀산해변에서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폐플라스틱, 유리병, 목재류 등 해양 쓰레기 총 140㎏을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보전활동’이라는 취지 하에 볼보 그룹의 핵심 가치인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아이들이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 나이트 대표이사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과 가족들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반려해변 정화 활동이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볼보그룹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생태계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라는 비전 아래 환경보호를 비롯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