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 세계태권도 청도관 연맹(총재 박해만) 창립 제8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선수권대회가 7월 20일 오전 10시 서울 교육대학교 융합체육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의 미주지역,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지역, 중국, 일본, 이스라엘 등 아시아 지역, 스페인, 노르웨이 등 유럽지역의 전 세계 24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의 미주지역,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지역, 중국, 일본, 이스라엘 등 아시아 지역, 스페인, 노르웨이 등 유럽지역의 전 세계 24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사진: 헤럴드저널)

이번 행사는 품새를 기본으로 치러진 대회로서 초등부에서부터 일반부까지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아키바 토르(Akiva Tor)-나오미 토르(Naomi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 부부와 파블로 셰이너(Pablo Scheiner) 주한 우루과이 대사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와 파블로 셰이너 우루과이 대사는 대사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참가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박해만 총재는 임보순 사무총장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세계태권도 청도관 연맹 창립 제80주년 기념 세계선수권대회의 목적과 핵심 이슈는 세계 평화와 지구 환경보호를 이끄는 대회"라며 "태권도를 통하여 전 세계 환경을 보호하고 국가와 민족,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함께 땀흘려 수련하는 모습에서 세계 평화의 지평을 여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키바 토르(Akiva Tor)-나오미 토르(Naomi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 부부와 파블로 셰이너(Pablo Scheiner) 주한 우루과이 대사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ITF(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절도 있는 품새 시범을 시작으로 서울 성심체육관, 신동아체육관 수련생들의 격파, 겨루기 등 시범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외국인 일반부 참가자들과 한국 어린이부 수련생들이 함께하는 격파 포퍼먼스는 큰 박수와 환호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관 원로이자 아시아연맹 이규석 회장을 비롯하여 조근형 국기원 특별보좌관 단장, 최주수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심사위원회 위원장, 최성주 관장, 임보순 연맹 사무총장, 신병현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파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 등 내외 귀빈 2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