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65.6%까지 물이 목까지 차올랐는데 대통령실과 집권여당은 여전히 혹세무민으로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단순한 대통령 부정평가가 아닌 탄핵에 대한 찬성 여론이라며 대통령이 탄핵되고 여당이 망한다면 그 첫 번째 이유는 국민 무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동훈의 '간보기' 정치로 여당 회생의 기회는 이제 사라졌다"며 "국민의힘은 2016년처럼 윤석열 정권과 함께 완전히 몰락할 것"이라고 예단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했는게 과제의 원칙에서 후퇴한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묘수였는지, 장고 끝의 악수였는지는 역사가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금투세는 여야 합의로 11월 본회의 처리가 예상되지만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며 "과세의 원칙은 한번 무너뜨리면 복구하기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번 원칙이 무너지면 다음 원칙으 더 쉽게 무너진다"며 "조국혁신당은 공동체를 위한 과세 원칙을 지키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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