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부모의 부재나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조손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조손가정과 외국인 한부모가족의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초ㆍ중등교육법' 및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비와 급식비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농어촌지역의 학생을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여기에 조손가정과 외국인 한부모가족을 포함하도록 하여, 이들 가정의 학생들도 교육비와 급식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성훈 의원은 "조손가정과 외국인 한부모가족의 학생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이들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조손가정과 외국인 한부모가족의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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